SAMWON PAPER GALLERY_디자이너들을 위한 공간
   
 
 
작성일 : 11-10-07 09:54
디자인정글 [전시회후기] I Know ' 나는 알고있다' 일러스트레이터 8인展
 글쓴이 : papergallery
조회 : 3,461  

어차피 디자인을 배우려면 나의 의도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기에
그러던 와중에 그림과 일러스트에 관한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다가 디자인정글에서
I Know ' 나는 알고있다' 전시회가 있다는 소식을 보고 삼원 페이퍼갤러리를 다녀왔다

마음속과 입밖으로는 문화생활을 즐긴다고 표현하고 있으나
사실 중고등학교때 미술과제를 제외하고는 전시회를 찾은 기억이...
(아! 예전에 대전에 매그넘 사진전이 있어서 관람한 기억이 있었다.)
거의 없었다.
그래서 삼원페이퍼갤러리& 샵을 들어섰을때 생각보다 아담한 전시실에 ' 그냥 돌아갈까' 생각하며 
망설이기도 했으나 찬찬히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을  감상하니 재미도 있었고
오히려  대규모의 전시보다는 이렇게 소규모(?)로 열리는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오기 때문에 더욱 매력이 있다고 느껴졌다.

이제영 작가님의 글과 그림, 특히 가족에게 쓴 편지가 마음에 들었다.
아빠탐구생활이란 작품도 재미있었고..


한부미 작가님의  그림은 자연을 모티브로 나무, 흙, 덩쿨을 이용하여 인간과 동물을 표현하셨는데
이 또한 개성있는 작품이었다.

야옹! 야아옹! 이석주 작가님의 고양이 시리즈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고양이의 모습들을 따뜻하게 그려내셨다.

' 고양이는 모든걸 알고 있다' 라는 이 그림은 고양이의 눈을 보면
그 눈 너머에 다른 세상까지 알고 있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는데
인간이 알지 못하는 세계를 알고 있는 것 같은 고양이를 ' 신' 으로 표현해보고자 제단화를 모티브로 그리셨다고 한다.

박신애 작가님의 ' 난 괜찮아' 라는 작품.
건강했던 머리카락이 서서히 얇아지면서 탈모가 시작되는 모습을 그려냈는데
제목처럼 누가 날 보고 안쓰러워해도  난 괜찮아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다고 한다.

이희은 작가님의 작품 Fashion& Passion
패션피플들을 그리셨는데 특히 What is your item?이라는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안예리 작가님의 그림.
안예리 작가님은 지나간 사람들 그리고 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들을 이야기하고 계셨다.
특히 ' 나를 외롭게 하는 것' 이라는 그림은 달력을 넘기며 12월의 달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이 왜이리 쓸쓸해 보였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이번 I Know ' 나는 알고있다' 일러스트레이터 8인전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이수애 작가님의 왕따가족.
아버지 어머니 동생 그리고 작가 자신의 모습을 그려내셨는데 그림 밑에 적혀있는 글들이 위트있는게 지켜보는 내내  일어나는 웃음들을 참을수 없었다. ' 왕따가족_아빠' 라는 그림을 꼭 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정지현 작가님의 그림.
부부로써의 모습을 처음 만남에서부터 현재까지 그려내셨는데
첫만남의 풋풋한 기억과 현재 서로 닮아가는 부부의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I KNOW, ' 나는 알고있다' 라는 전시회의 제목처럼
바쁜 우리들이 쉽게 지나쳐가는 일상 속 모습과 순간들을 ' 알수있게' 해주는 뜻깊은 전시였다.

마침 2011년 3월 2일까지 연장전시를 한다고 하니 시간이 있다면
I Know ' 나는 알고있다' 일러스트레이터 8인展을 관람하기 바란다.

전시회 정보
-전시명 : I know ' 나는 알고있다' 일러스트레이터 8인展
-전시기간 : 2011.01.15 ~ 2011.03.02
-전시장소 : 삼원 페이퍼갤러리& 샵(광진구 중곡동 649-4 군자역 1번 출구)
-관람시간 : 월~토(오전10시~오후6시, 일요일, 공휴일 휴관)
-문의 : 삼원 페이퍼갤러리& 샵 02)468-9008 (www.papergallery.co.kr)
* 출처 : 오잇믹[oheatm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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