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WON PAPER GALLERY_디자이너들을 위한 공간
 
 
 
작성일 : 05-03-10 13:18
오픈기념 테마전 - 잔더스 캘린더 특별전
 글쓴이 : papergallery
조회 : 4,831  
 
人類文化는 종이와 함께 꽃피워 왔다 해도 過言은 아니다.
우리는 종이와 함께 놀이하고, 꿈꾸고, 상상하며, 표현하고, 대화하며, 사랑해 왔다.
종이에 생각과 가치관, 상상과 추억, 이미지들을 담아 서로 나누고 느끼며 감성을 키워왔고 이를 예술로 즐겨왔다. 인간다움과 아름다움도 종이와 함께 추구했으며, 未知에 대한 그리움도 哲學과 神聖 안에서 종이와 함께 달래왔다.


2000년 종이의 역사에서 보듯, 시간의 흐름과 연속성을 무엇보다 잘 상징하고 있는 종이는 특히, 시각 디자인 예술과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예술처럼 종이도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해, 종이제조의 과정과 기술 자체가 또한, 그 기술에 의한 특수 고급紙가 역시 그 자체로서, 무한한 아름다움을 갖는 것은 경이롭다. 경제성, 접근성, 휴대성, 호환성과 다양성, 예술성 등을 모두 고려해도 종이는 매체로서도 최고의 자리를 지킨다.
이러한 관점에서, 독일의 한 제지회사, M-real Zanders社(독일)가 1961년부터 매년 시대를 고찰하여 시의성 있는 주제를 정하고, 실험적인 예술감각과 참신한 연출력으로 완성도 높은 캘린더를 디자인해 온 사실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잔더스 캘린더』는 불혹이 넘는 권위를 자랑하지만 해마다 새롭게 거듭나, 항상 同時代인간의 감성적 행복추구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의 유기체로서 단순한 캘린더 이상의 높은 가치를 인정 받을 만 하다.


오늘날, 『잔더스 캘린더』가 누리는 세계적인 명성은 캘린더가 갖는 기능적, 공간적, 시간적, 예술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디자인 예술계에 끊임없이 화두를 던질 수 있는 뛰어난 작품성을 추구해온 데서 기인한다. 단순히, 우리 삶의 편린과 진실, 생각들을 담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엿보게 하는 디자인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고 할 수 있다.


『(주)삼원특수지』는 이러한 『잔더스 캘린더』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도록(圖錄)을 제작하여 『SAMWON PAPER GALLERY』의 개관을 기념하고, 도록의 자료적 가치와 의미를 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종이에 의한, 종이를 위한, 종이의 예술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더 나아가, 종이와 함께 살아온 이웃들의 더 큰 행복을 담보하기 위해, 종이를 통하여 종이문화의 발전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자 '美'에 대한 갈망으로서의 디자인 문화예술의 발전에도 앞장서고자 한다.